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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13대 회장에 허성칠 회장 선출

KAGRO 0 10,101 2013.03.07 05:33

45차 라스베가스 총회에서 11대 한용웅 전회장 으로부터 총연 협회기를 인수 받는 12대 허성칠회장(사진 오른쪽)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13대 회장에 허성칠 회장 선출

“지역 챕터 활성화 사업 계속 추진 하겠다”—차기 집행부 구상 중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제13대 회장에 허성칠 현 회장이 선출됐다.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선거관리 위원회는 “지난 2월28일 13대 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성칠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해 무투표 당선, 연임하게 됐다”고 밝히고 4월에 열리는 48차 총회에서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로써 허성칠 회장은 12대에 이어 새로 2년을 연임하게 돼 그 동안 추진했던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됐다.

허성칠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펩시콜라와 코카콜라 등 대형 제조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일선 중소 규모 사업체들을 체인점 수준으로 인정해 각종 리베이트와 베네핏을 받게 하는 등 총연 회원 업소들의 위상과 수익을 높여왔다.

총연 관계자들은 “지난 두 달 동안 차기 회장 후보 등록을 받았지만 각 지역 대의원들 사이에 허성칠 회장이 연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대에는 강력하고 지혜로운 지도력도 요구되지만 사업의 연속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허성칠 회장의 연임은 매우 바람직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우완동 필라델피아 챕터 회장은 “허성칠 회장의 연임으로 현재 추진중인 펩시콜라 등 일선 제조업체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며 “침체에 빠진 일선 경제에 활력을 주는 총연의 노력에 감사하며 챕터는 총연의 지도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성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연을 이끌어 가야 하는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면서 “중소 기업은 미국 경제의 실핏줄이며 생명줄이다. 우리의 노력이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우리의 삶을 살찌우고 전체 경제를 건전하게 활성화 시키는 직접적인 원동력이 된다는 거시 경제학적 관점과 지역 경제가 살아야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실물 경제적 관점에서 총연과 지역 챕터에 힘을 실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칠 회장은 또 오는 48차 총회를 통해 전국 3만5천여 회원들의 갈급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미국 정부와 중소 기업청 등 관련 부서, 한국 정부와 유럽, 소비에트,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동포 단체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동시에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허성칠 회장은 13대 이사장과 집행부 구성을 위한 인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차기 집행부 임원 면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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