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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볼티모어 챕터에 성금 전달

KAGRO 0 9,857 2015.07.29 00:18

총연 허성칠 회장이 벌티모어 폭등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그 동안 총연 에서 모금한 성금을 총연 임원진 들하고 송기봉 벌티모어 식품협회 회장에게 전달 했다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볼티모어 챕터에 성금 전달

“폭동의 상처 하루 빨리 극복하기를..”—허성칠 회장 총연 모금 성금 19.000달러 전달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지난 7월26일 폭동으로 업소가 털리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볼티모어 지역 한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 1만9천 달러를 전달했다.

허성칠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장은 이날 송기봉 볼티모어 챕터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면서 “극한의 어려움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일어서는 볼티모어 식품인들과 동포들을 보면서 역경을 헤쳐가는 한인들의 굳건함과 이웃을 내 몸처럼 아끼는 동포애와 동료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폭동 극복에 볼티모어 챕터가 큰 역할을 한 것에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성금을 전달 받은 송기봉 매리랜드 챕터 회장은 “북미주 식품인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 받으니 감사한 마음과 하루 빨리 폭동의 흔적을 완전히 털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각오가 새로워진다”고 했다.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지난 4월 매리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서 폭동이 발생해 식품점들을 비롯한 1백여 한인 업소들이 방화와 약탈로 큰 피해를 입자 산하 29개 챕터를 통해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1만9000 달러를 모금했다.

총연 관계자들은 “직능단체가 전국적인 조직을 통해 각 챕터의 협조를 받아 성금을 조성한 것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상 매우 드문 케이스”라며서 이번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해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의 위상과 역할이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볼티모어의 한 흑인 청년이 경찰 호송과정에서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사망하자 흑인 주민들의 항의가 폭동으로 이어져 한인 업소 1백여 곳 이상이 강도와 방화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볼티모어 시가 도시 재정비 계획을 통해 한인들이 운영하는 주류점을 폐쇄시키고 무거운 벌금을 내리는 등 “한인들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한 폭동으로 한인 사회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기도 했다.

볼티모어 챕터는 피해 업소 대부분이 주류상을 비롯한 식품인협회 회원업소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가장 먼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피해자들의 복구를 위한 경제적 법적 지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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