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차 국제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합회 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성칠 12대 총연 회장 취임
“총연은 한미 경제 활성화의 주체”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 활짝 열어
45차 라스베가스 정기 총회에 1백여
대의원 참석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45차 정기 총회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전 미주내 29개 챕터 가운데 27개
챕터를 대표하는 대의원 60여 명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총회 가운데 최고의 참석률을 기록한 이번 총회는 앞으로 2년 동안의 한인 경제 기조를 결정하는
자리로 개막 전부터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총회의 하이라이트는 총연 회장 이취임식으로 28일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총연합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허성칠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총연이 “국제 경제의 주역, 한미 경제 활성화의 주체”임을 강조하며 미주 한인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었다.
허성칠 회장은 이어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데 그치지 않고 총연의 각 챕터들이 한국의 지자체들과 직접
교역을 트는 방법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물론 지구촌 한인 경제를 도약시키자고 다짐했다.
또 이를 위해 오는 11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한인 상인대회에
보다 많은 재미 한인경제인들이 참석할 것을 당부하고 총연은 이번 한상 대회를 통해 부산상공인회의소 및 포항시와
MOU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칠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자신과 함께 총연을 이끌어 갈
이사장으로 워싱턴 디씨의 홍진섭 전 감사를, 부이사장에 김백규,임희철,김세기,김희준.이현오씨
등을 임명했다.
(11대 한용웅 회장과 12대 허성칠 회장이 협회기 인수인계식을 마치고 있다)
집행부로는 부회장에 허종.이종환.이광서.어윤환,김익주씨 등을, 총무
부장에 유인현 필라델피아 챕터 전 회장을 여성 분과 위원장에 김윤옥 전 버지니아 식품 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선출직 임원인 감사로는 임광익 전 콜로라도 챕터 회장(총연 10대 이사장)과 이승수 필라델피아 챕터 전회장(총연 9대 부회장, 11대
감사)이 선출됐으며.자문위원에 카나다 UKBA회장인 복종환 회자을.대외수석 부회장에 카나다 김영필 전회장과
대내수석부회장에 캘빈최 아리조나 식품협회 전회장이 임명 됐다
이번 총회를 참관한 전기풍 고문(총연 2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단체들이 회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 동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항상 공평무사하게
선거를 치를 뿐 아니라 뒤가 깨끗하고 전임자와 후임자가 아름다운 협력관계로 타 단체들의 부러움을 산다”고
치하하고 “신임 회장은 선배들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더욱 복된 미래를 건설하는데 가일층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허성칠 회장은 앞으로 대규모 생산업체들을 순방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히고 계획이 확정되면 많은 챕터 관계자들이
함께 해서 총연의 위상과 단결력을 과시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