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는 2015년도 역점 사업으로 해외 동포 간의 경제 교류 강화와 한국 기업의 미주 진출 조력, 미주 내 스몰 비즈니스의 활성화 등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 중이다.
허성칠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 연합회장은 “북미주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을 투톱으로
하는 아시아권, 서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권, 남미와 아프리카 권역 등 5대양6대 주에 흩어져 있는 해외 한인들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흩어져 있는 해외 한인 경제 주체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성칠 회장은 이를 위해 각 권역별 경제 대표들과의 연합회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국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시행착오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실제적인 시장개척 방안과 실무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연 내에 “모국 기업 미주 시장 개척 지원단”을 발족해 업종별 현지 판매망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연 내 29개 챕터와 한국의 중소 기업을 자매결연으로 연결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성칠 회장은 “한국 기업의 미주 진출은 총연에서 지난 수 년 동안 꾸준히 추진한 연속 사업”이라며 “이미 음료와 건강 식품, 전통 식품 등 여러 분야의 상품이 총연을 통해 미주 시장에 진출해 각지에서 약진 중”이라고 밝혔다.
허성칠 회장은 “그러나 한국의 중소기업이 지자체나 중앙 정부의 지원을 효율적으로
받지 못해 뒷심이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고 한국 경제가 불안정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총연은 지난 10년 이상 불경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국 경제가 올 해는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개스비 인하로 인해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양적 완화 정책의 성공 등 외적인 요소가 많아 총연과 각 지역 챕터가 힘을 합하면 스몰 비즈니스에 햇살이 비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허성칠 회장은 이를 위해 총연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이드
쇼를 준비 중이며 각 지역별 경제 단체들과의 교류 강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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