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식품협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협회 이사들이 스티로폼 용기
단속에 따른 친환 경 용기 공동구매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가 지난 7월 12일 플러싱 소재 금강산 식당에서 ‘제20대 후반기 정기이사회’를 열고 강화되고 있는 정부 규제와 단속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홍규 이사장은 이날 “지난 7월1일 스티로폼 용기 사용에 대한 단속이 본격 시작된데 이어 오는 10월1일 대마성분이 함유된 CBD(칸나비노이드) 드링크 제품에 대한 단속도 시작 된다”며 “날로 강화되고 있는 단속과 관련,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광민 회장도 “서류미비자 단속까지 강화되면서 히스패닉계 직원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졌다”고 강조 한 후 “퇴출 명단에 오른 스티로폼 용기와 플라스틱 백 등을 대체할 친환경 용기 공동구매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집행부가 그동안 살림을 잘해 적지 않은 자금을 모았다”며 “멀지않은 시기에 공동창고나 오피스 마련 등 협회 자금의 효율적 운영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임원이사 야유회를 실시,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