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이사회는 오는 11월18일부터 전자 담배 규정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 해당되는 새 규정은 18세 미만 미성년자들에게는 전자담배 (e-cigarettes)의 소지가 금지되고 공공장소에서나 작업장에서의 전자 담배 흡연도 금지된다. 또 소매업자들은 전자 담배 판배 허가를 받아야 하며 액체 전자담배는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포장해야 한다.
그동안 당국은 여러 달에 걸쳐 공청회를 가져왔다. 보건국 앤소니 첸 국장은 “니코틴이 중독된다면 전자 담배는 니코틴을 운반하는 차량일 정도로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또 담배를 어릴 때 흡연하는 사람은 평생 중독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전자담배는 젊은이들에게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어스 카운티 10학년 학생들의 경우 5명중 1명꼴로 전자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이것은 담배를 피우는 수보다 2배나 되는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