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이요섭)가 15일 5개 한인단체에 1000달러씩 모두 5000달러를 기부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메릴랜드 락빌의 우미가든에서 오찬모임을 갖고 버지니아한미장애인협회(회장 수잔 오)와 메릴랜드 한미장애인협회(회장 임혜진), 실버스프링연장자한인회(구 유니버시티가든 노인아파트 한인상조회, 회장 타이거 송), 예진회봉사회(회장
박춘선),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캐그로가 지난달 7일 개최한 불우이웃과 장애우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기금모금
연례 골프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 회장은 “캐그로 회원들이 비즈니스를 하느라 바쁘지만 한인사회의 불우이웃을 도우려는 마음이 있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봉사단체들이 이 기금을 아름답게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인석 이사장도 “이번 기금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골고루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인연합회는 후원을 받은 단체들을 대표해 캐그로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 회장은 “노인들과 장애인을 잊지 않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신
캐그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캐그로는 2012년 3개 단체, 지난해 4개 단체에 각각 1000달러를 기부하는 등 3년간 모두 1만2000달러를
지원했다.
이날 모임에는 캐그로의 김기옥 초대회장, 어윤환
고문, 류석구 감사, 제임스 서·마이크 김부회장, 유홍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 후원단체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