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를 비롯한 공동으로 5대 대형 편의점·약국 체인에 더 이상 담배를
판매하지 말아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 검찰총장은 등은 공동서한에서 "오는 10월까지 담배를 팔지 않기로 한 편의점·약국체인 CVS 처럼 다른
대형 편의점·약국 체인도 담배를 팔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공동서한을 보낸 28개주는 뉴욕주를 비롯해 오하이오,
뉴햄프셔, 미시시피, 로드아일랜드, 유타 등이며,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괌도 포함됐다. 이날 공동 서한을 받은 편의점·약국 체인은 라이트에이드, 월그린, 크로거, 세이프웨이, 월마트
등 미국내 편의점·약국 체인 상위 랭킹 5개 업체다.
앞서
지난 2월 미국에서 2번째로 큰 편의점·약국 체인인 CVS는 오는 10월까지 전국의
7,600여개 점포에서 담배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슈나이더만 장관 등은 서한에서 "대형 편의점·약국 체인들은 점차 주민 건강·보건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는데도 여전히 (유해한) 담배와
담배 관련 제품을 팔아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