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캐그로 사무실에서 주류업소 영업시간 단축에 대한 회의가 열리고 있다)
볼티모어시가 동부지역의 주류업소 영업시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어 상인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회장 장마리오, 이하 캐그로)는 16일 볼티모어 소재 캐그로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한인 주류업소 대표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캐그로에 따르면 시의회에 상정될 주류업소 영업 단축 법안은 볼티모어 동부지역의 모든 주류업소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 마리오 회장은 “이번 법안은 한인을 포함한 30개
이상 업소에 적용될 것”이라며 “업주들을 압박하는 법안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는 가운데 불이익을 주는 법안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입장과 의사를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