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식품주류협회” 한인사회 단체에 6000달러를 기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워싱턴 지역 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해온 워싱턴 한인식품주류협회(KAGRO·캐그로, 회장 유홍규)가 워싱턴DC 아태주민국, 경찰국, 예진회 봉사센터, 비영리봉사단체 ‘백 온 마이핏’에 6000달러를 기부했다.
3일 메릴랜드 락빌 화개장터 식당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유홍규 회장은 “워싱턴 DC 250여 한인상인은 지역 이웃의 행복과 사회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보다 아름답게 쓰이도록 수고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DC주민들의 안전과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는 아태주민국과 경찰국에 전달하는 기금을 통해 “우리들의 감사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C 아태주민국 데이빗 도 국장은 “지금까지 약 35만달러를 워싱턴 지역사회에 기부해 온 캐그로는, 워싱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중요한 지역사회 파트너”라며 기금 전달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데이비드 도 DC 아태주민국장을 비롯, 예진회봉사센터 박춘선 회장, 백 온 마이핏의 그레이스 포스터 실장 등 10여명을 비롯 캐그로의 유홍규 회장, 김형묵 부회장, 제임스 서 부회장, 어윤한 고문, 민경득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달된 기금은 지난 8월27일 메릴랜드 PB다이 골프장에서 열린 제6회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