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식품상협회
(KAGRO)는 지난 21일 압토스 소재 시스케입 골프장 에서 “2017년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대회에는 새크라멘토 한인회 강석효 회장, 이응찬 미주총연 부회장, 북가주 나눔 봉사회 윤범사 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어려움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실리콘 벨리 체육회 안상석 회장은 “지난 해 KAGRO가 주최하는 장학금 수여식에 처음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한인단체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에 감명받았다”고 전하며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일에 서로 협력하고 지지할 때 한인 커뮤니티의 힘은 더욱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회장은 6월 텍사스 주 댈라스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 체육대회에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식사 후 참석자들은 몬소리 사물놀이 팀의 흥겨운 사물놀이 연주를 감상하며 몬터레이 카운티 내의 장학사업에 동참함을 기뻐하고 한인사회의 화합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날 아시아나 항공이 후원한 한국왕복 비행기 티켓의 행운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최선희씨에게 돌아갔다.
장종희 KAGRO회장은 “ 북가주 한인들의 도움과 지지 없이는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고 개최할 수 없었다”고 전하며 “김진덕·정경식 재단(김한일 대표)과 스시가든을 비롯한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기부로 풍성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