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조지아 한인 식품협회(회장 김백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오픈 골프대회가 18일(일) 스톤마운틴 골프클럽서 제18회 행사로 치러져다.
협회원과 밴더는 물론 일반 한인 등 140명여 동참해 친목유대를 가졌으며, 특히 코카콜라를 비롯 후레이토레이, 밀러 쿠어즈, 조지아로터리, 콜로라도 박스비프, 이글즈락, UPS, 제일은행, 컴케스트, 짐엘리스현대, 메트로시티은행 등 20여개 밴더업체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 애틀랜타총영사관, 조지아 한인 도매인협회, 경서인연합회 등 한인단체들도 다수 동참해 장학금 모금이라는 대회 취지에 힘을 실어주었다.
회원과 비회원 모두 60달러 참가비에 개인 스트록 경기방식으로 핸디캡이 적용된 올 대회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참가조를 구성한 뒤 1시간 뒤부터 티오프가 시작됐다. 경기 직후에는 둘루스 소재 시드니뷔페에서 식사를 나눈 뒤 시상식과 함께 경품추첨으로 행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백규 회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의 동참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뒤 후원단체들을 일일이 소개했으며 각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원 및 비회원 각 A, B조와 밴더조 그리고 여성조로 나뉘어 시상된 이날 대회 메달리스트는 72타를 기록한 손영락씨가 차지했다. 이외 각 조별 수상자로는 ▲밴더조: 1등 번 버빈, 2등 지미영, 3등 제임스 피셔 ▲여성조 1등 김정미, 2등 이태라, 3등 강수정 ▲회원A조: 1등 이일현, 2등 강만영, 3등 손연준 ▲회원B조: 1등 임형기, 2등 최영락, 3등 최영복 ▲비회원A조: 1등 캐빈정, 2등 김지환, 3등 박마이크 ▲비회원B조: 1등 신욱철 2등 최석기 3등 정문일 ▲남자장타(4번홀): 김용관, 임종수, 지미 영 ▲남자장타(17번홀): 최석기 ▲전체근접(16번홀): 도지환, 노화석 ▲장타(여): SL키타 제넬, 강수정 ▲근접(남): 김종훈, 정문일, 김용제 ▲근접(여): 손영락, 김정미, 김영숙 ▲의상상: 이지나 등이다.
한편, 지난 이사회를 통해 장학위원회(위원장 최혜련 부회장)를 구성한 협회는 올 11월 18일(금)까지를 장학생 모집 마감기한으로 잡고 응시접수를 받고 있다. 연말 정기총회서 시상될 장학생 모집은 총 10-12명 내외로, 기한내 응시한 학생이 제출한 학교성적, 교수추천서, 사회봉사, 500자 에세이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친다. 이를 위해 장학위원회는 각 회원자녀 및 회원업소 주변 거주학생을 비롯, 메트로폴리탄대학과 모어하우대학 등 흑인계 비율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홍보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12월 협회 송년행사를 통해 전달되며 지난해의 경우 조지아 주립대 장세빈 학생을 비롯한 11명이 선정돼 대학생 1천달러, 고등학생 500달러가 지급됐다. 현재 장학위원회는 최해련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서봉규, 김훈철, 김봉수, 심우철 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4회째 장학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최혜련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협회 장학금이 더욱 의미를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업에 뜻을 둔 협회원 자녀는 물론, 성실하고 우수한 아프리칸 어메리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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