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합회 제8차 한상 대회 참여

KAGRO 0 7,990 2011.03.23 01:15

국제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합회 제8차 한상 대회 참여

8회 세계 한상대회에서 미국 시장 공략 촉구

35천만 미국들을 주 타겟으로 삼아라

한용웅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제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합회 대표단이 지난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인천시 송도에서 열린 제8회 세계 한인상인 대회에 참가,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돌아왔다.

한용웅 회장과 허성칠 이사장, 김현주 김주한 전 회장, 임희철 필라델피아 챕터 회장 등 20여 명의 국제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 대표단은 이번 한상 대회 기간 중 1대1 미팅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의 기업들을 상대로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라”고 주문하면서 “일단 미국에 진출하면 국제 식품 주류상 총연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돕겠다”고 격려하며 수출을 독려했다.

한용웅 회장은 “이번 한상 대회 기간 중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수 십 명 면담했지만 공통적으로 수출에 대한 경험과 자본 부족이라는 어려움 때문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한국의 농수산부 수출위원회나 중소기업청 등 관련 기관을 통해 미국 시장을 뚫는 것이 중요하고 일단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 미 전역에 30여 챕터가 있는 국제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미국 주류 시장에 중계하며 ▲장기적인 판로 개척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상 대회 기간 중 국제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과 1대1 미팅을 한 한국의 기업체는 모두 24개 업체였으며 한용웅 회장과 김현주, 김주한 전 회장, 임광익 전 이사장, 허성칠 이사장 등 총연의 전현직 회장단과 이사장 등이 상담을 담당했다.

한용웅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가 미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의지가 강했지만 의외로 방법적인 면에서 어두웠으며 특히 진출 후 판로 개척 등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고 현지 사정에 어둡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상담 후 소감을 밝히고 “이제는 2백만 미주 동포들만을 소비자로 볼 것이 아니라 3억5천만 명의 전체 미국인들을 소비자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를 위해 한국의 기업체들이 미국을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하고 미국 사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미국 동포 사회의 경제인들과 손잡고 일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상 대회의 주제가 ‘한식’이었던 만큼 한국 음식과 관련된 상품들이 한상의 주를 이루었지만 그 동안 한국 정부가 세계화를 부르짖어 왔지만 아직도 감각적인 면에서 세계시장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한 한용웅 회장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이들 기업들이 일단 미국 시장에 들어오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물건을 소화할 수 있다”면서 “국제 한인 식품 주류상 총연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연 대표단은 이번 한상 대회기간 동안 총연이 동포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및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의 미주 동포 건강 검진 특별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총연 회원 및 일반 동포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당부했다.

또 내년도에 한상 대회가 열리는 대구시를 방문, 내년도 한상대회 기간 동안 국제 식품 총연 총회를 대구시에서 여는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각 분야별 관계자들과 총연 간부들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용웅 회장은 “대구 한상 대회 기간 동안 총연 총회를 열면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다”며 해외동포재단에서도 총회를 대구에서 유치하는 것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총연은 내년도 상반기 총회 이전에 대구 총회 여부를 확정 짓기로 했다.

한편 이번 한상 대회 이틀째인 10월28일 필라델피아 챕터와 강원도 속초시 사이에 MOU를 체결하는 서명식을 가져 미주 한인 식품업계의 새 역사를 열기도 했다.

필라델피아 챕터의 임희철 회장과 속초시 채용생 시장이 서명해 발효하기 시작한 상호이해 각서는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각종 사업과 교류를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총연은 필라델피아 챕터가 MOU를 통해 습득하는 경험과 각 분야별 결과를 타 지역 챕터에 지도해 각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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