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한미식품상협회 제26회 장학금 수여 및 연말 행사 개최

(12월5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협회 관계자와 귀빈, 장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회장 장종희, KAGRO)가 지난 5일 제26회 장학금 수여 및 연말 행사를 개최하고 11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는 지난 5일 시사이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한국식당에서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11명에게 장학금 각 500달러씩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치뤘다.

장종희 회장은 "중가주 식품상에서 주최하는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이 26년째 이어져 온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후원업체의 도움 덕"이라면서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KARGO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임원진, 회원과 업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광용 부총영사는 "최근 미국사회 전반에 걸쳐 한인들의 성공적인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배경에는 KAGRO의 26년째 이어지는 장학금 수여식 같은 선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미래를 향해 뛰어가는 학생들을 키워가는 중가주 협회의 각고의 헌신과 선행들에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어네스토 벨라 몬트레이 교육청 부교육감은 “지역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KAGRO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의 수해를 받은 학생들은 다시 이지역 사회에 돌아와 무안한 발전을 이룰 것이다.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내용과 환경을 제공하는데 서로 적극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은 장종희 회장에게 장학사업을 위해 헌신한 공로에 감사하는 뜻으로 이날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김진덕 정경식재단은 후원금및 구강세트 및 달력을 후원했고, 황규희 선생(화관무)과 몬소리 사물놀이단(단장 조덕현)는 축하공연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용 부총영사, 어네스토 벨라 몬트레이교육청 부교육감, KARGO 2대 김희문회장, 3대 황규삼회장, 이응찬 미주총연 정치직능 부회장, 손명자 한국학교 이사장, 북가주지역 한인 단체장, 협력업체, 장학생과 가족들 1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