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게 대신 술을 사주는 행위를 집중단속하는 ‘디코이 프로그램이’ 지난
15일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캘리포니아 주류통제국(ABC)은 이날 각 지역 경찰들과 공동으로 실시한 ‘디코이 프로그램’으로
총 475명을 단속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435명을 훨씬 넘는 수치이다.
이날 단속된 475명 중에서 400여명은 법원
출두 명령서를 발부 받은 후 풀려났고 나머지 50여명은 불법 마약, 총기
소지, 공공장소 음주, 보호감찰 위반, 체포영장 발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미성년자에게 술을 사주는 성인은
최소 1,000달러 벌금형과 24시간 커뮤니티 봉사형을 아울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