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에 특별세’ 가주 의회 추진
뉴욕시가 주민들의 비만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용량 병에 든 콜라 등 탄산음료 판 매를 제한하는 등 소다 규제에 나선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회도 소다에 특별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하 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 인다. 캘리포니이 주의회는 올 여름부 터 콜라, 사이다 등 주 내에서 판매되 는 모든 탄산음료에 어린이 비만방지 를 위한 특별세금을 부과하는 법안 (SB622)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법안이 주의회를 거쳐 제리 브라 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서명하면 오 는 7월1일부터 당장 실행에 옮겨지게 되며 주정부는 어린이 비만방지 기금 마련 명목으로 탄산음료 판매업체에 청량음료 1온스당 1센트의 세금이 부 과하게 된다. 이처럼 소다에 특별세가 붙을 경우 이는 결국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이어 져 탄산음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 으로 보인다.
